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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온난화 방지 협상 매우 성공적"

G8 정상 주요의제 논의… 푸틴, 美 MD배치 '대체지역' 제안

(45판) G8 정상회담 이틀째 회의, 메르켈, 온난화 대책 ‘매우 성공적’ 평가…미ㆍ러시아 MD 논의, 푸틴 ‘대체지역’ 제안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7일(현지시간)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에서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절반으로 줄이려는 목표를 향한 합의가 ‘매우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조시 부시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양국이 미사일 방어망(MD) 설치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독일 하일리겐담에서 G8 정상들과 온난화 대책을 논의한 후 “온실가스를 ‘실질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합의’에 도달했다”며 “이는 ‘포스트 교토의정서’를 오는 2009년까지 타결할 수 있음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번 합의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유엔 기후보호 과정의 뚜렷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서 독일 등 유럽연합(EU) 국가들과 일본, 캐나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안에 합의하고 미국과 러시아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감축 목표를 강요하지 않기로 했다고 회담 소식통이 전했다. 대신 미국과 러시아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하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새로운 국제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논의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논란을 빚고있는 미국의 동구 미사일 방어망 배치와 관련해 ‘대체지역’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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