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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녹화기 첫 상용화

디지털 녹화기 첫 상용화 한 벤처기업이 차세대 디지털 비디오 녹화기인 PVR(Personal Video Recorder)의 상용화에 성공,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디지털앤디지털(대표 이규택)은 최근 PVR을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 다음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가 지난 98년 11월부터 2년간 총 50억원의 개발비와 20여명의 인력을 투입, 개발에 성공한 PVR은 30Gb 하드디스크를 내장해 테이프 없이 최고 30시간 녹화가 가능한 장치다. 기존 아날로그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은 물론 위성방송까지 수신할 수 있고 음악, 게임등 각종 디지털컨텐츠를 저장해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회사측에 따르면 그 동안 PVR은 전세계에서 소니, 필립스, 파나소닉, 샤프등 4개업체만이 올초 개발에 성공, 시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현재 삼성전자, 대우전자, LG전자등이 개발중이다. 이규택 사장은 "현재 가장 가격이 저렴한 소니의 OEM 공급가가 700달러에 이른다"며 "고급기능을 갖춘 PVR을 300달러선으로 책정해 기술 및 가격경쟁력을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회사측은 단순 녹화기능만을 탑재한 기존 제품과 달리 원격제어와 인터넷 웹서비스가 가능한 신기술 제품으로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오는 9일부터 내년초까지 약 한달동안 미국 프랑스 등 15개국에서 신제품 로드쇼를 개최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류해미기자 입력시간 2000/12/05 18:4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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