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온라인 쇼핑 매출 회복세
입력2002-11-11 00:00:00
수정
2002.11.11 00:00:00
홈쇼핑·인터넷몰등 지난달부터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들은 다른 업종의 침체 기미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부터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홈쇼핑은 10월 475억원의 매출을 올려 9월보다 66억원이 늘어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우리홈쇼핑도 10월 매출 408억4,500만원을 기록, 창사 이래 처음으로 월 매출 400억원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기록은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벌였던 9월 매출 384억원에 보다 7∼8%가량 증가한 것으로, 이 회사는 예상치 못했던 좋은 실적에 한껏 고무돼 있다.
농수산쇼핑도 10월 257억원의 매출을 기록, 9월보다 9억원 가량 증가했다.
한편 LG홈쇼핑과 CJ홈쇼핑도 새로 시행된 공정공시제도와 관련 실적공개를 하지 않고 있지만 매출이 상당 수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쇼핑몰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LG이숍(www.lgeshop.com)은 한파가 닥친 10월 중순 이후 방문자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하루 평균 방문자가 70∼80만 명을 기록하고 있고, 난방용품ㆍ 겨울의류ㆍ 스키ㆍ 스노우보드ㆍ 김치냉장고 등 계절 상품 수요가 크게 늘고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도 10월 한달 동안 총 13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늘어난 것으로 10월까지 매출누계 1,037억원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업계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 "10월부터 시작된 이른 추위로 난방용품 및 겨울상품 매출이 호조를 보인데다 계절적 성수기인 연말을 맞아 매출이 늘고 있다"며 "최소한 연말까지 이 같은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현석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