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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생산자 물가 하락세 지속될지 관심

새로운 한 해를 맞는 이번 주에는 주요 경제주체들이 저마다 신년회를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한다. 특히 6일에는 지난해 12월 기준 생산자물가 현황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연말연초 물가동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잣대가 된다. 생산자물가지수는 11월에 전년 같은 기간 보다 5.1% 상승하며 석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바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생산자물가의 하락세가 지난해 말에도 지속되면서 상승률이 4%대로 안정세로 접어들었을 지가 주요 관심사항이다. 아울러 우리나라 살림을 도맡고 있는 기획재정부가 3일 올해 업무추진계획 발표를 통해 임진년 한 해의 밑그림을 밝힌다.

기재부는 지난달 '2012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경제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에 중심을 두고 경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오전에는 새해의 예산배정계획안과 임대형 민자사업(BTL) 한도액 공고안 등을 국무회의를 통해 처리한다. 특히 지난 연말 국회가 처리한 일부 사업의 예산증액 동의안도 이 자리에서 함께 처리된다.

재정부는 같은 날 청와대에 연두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대외경제불안에 대비해 상반기중 예산의 60% 안팎을 조기 집행하고 서민과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확충하겠다는 내용도 발표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보완대책도 3일 발표된다. 국회에서 통과된 예산안에 따르면 농축어업 피해보전에 3,024억원의 예산을 증액했다. 피해보전직불제 발동요건을 완화하고 지원금을 늘리는 한편 영농기반 확충을 위한 수리시설, 시설현대화, 축산인프라 등에 대한 지원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2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12월말 기준 외환보유액 현황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지난해 11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금을 포함해 모두 3,086억3,000만달러로 전월보다 23억5,000만달러가 줄어든 상황이다. 또 4일에 금감원이 내놓을 예정인 '11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 현황'이나 한은의'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 등도 연말연시 국내경제의 자금흐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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