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또 4일장으로 장례를 치르고 부산의료원에 빈소를 차리기로 했다.
영결식은 9일 오전 부산시청 후정에서 진행한다.
김 사무관 시신은 이날 오후 1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해 부산시에서 제공한 영구차에 실려 오후 늦게 부산의료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김병곤 부산시 기획행정관은 “행정자치부와 유족이 합의한 대로 시가 영결식을 주관하는 등 장례절차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장례에 앞서 김 사무관을 1계급 특별승진 조치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중상(척추골절)을 당한 하덕이(53·여)사무관은 현지 의료진의 진료의견에 따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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