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때문에…" 바이오시밀러株 웃고 울어

삼성 덕분에 웃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업체들이 삼성 때문에 울었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바이넥스는 “삼성전자로의 피인수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래소의 조회공시요구에 답변한 뒤 곧바로 하한가까지 추락해 2만1,850원에 마감됐다. 바이넥스는 지난주 ‘삼성으로의 피인수설’ 루머가 나돌면서 2만9,300원까지 일주일 만에 50% 이상 급등했다. 바이넥스가 바이오시밀러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인수 대상에 올랐다는 소문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신성장 프로젝트 컨소시엄을 맺었던 이수앱지스도 이날 3.16% 하락했다. 이수앱지스도 삼성으로 피인수될 가능성이 있다고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회사 측은 부인하고 있다. 주가는 지난달 초 3만9,600원으로 고점을 찍은 뒤 이날은 2만9,100원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삼성은 아직 바이오시밀러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며 “업체 인수보다는 단순 제휴를 위해 사업을 추진할 가능성도 큰 만큼 특정 기업에 대한 과도한 투자는 위험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