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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리버, 줄기세포 이용한 간세포 대량 생산 기술 특허 취득

에이치엘비와 하이쎌의 자회사인 라이프리버㈜(대표이사 최수환)가 동국대학교 박정극 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인체 간세포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줄기세포를 간세포로 분화시켜 대량으로 간세포를 생산해 낼 수 있는 기술로서, 간세포가 대량생산이 어려웠다는 점을 감안 할 때, 획기적인 간세포 생산 기술의 선점을 통한 세포치료제 개발 등의 기반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평가했다.

특히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하였다는 점에서 상용화에 더욱 근접한 기술로 평가된다.

동국대학교 윤희훈 교수는 “간세포의 대량생산 기술의 확보로 만성간부전 등 간질환의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한걸음 다가섰다”며, “전세계적으로 간질환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국내 간질환에 의한 사망자수만 해도 연간 8,000명으로 40대 사망원인 1위의 심각한 난치성 질환이라는 점을 감안 할 때, 이번 특허기술은 대단히 큰 의미를 갖는다” 고 밝혔다.



인공간을 총괄하고 있는 라이프리버의 이두훈 연구소장은 “간질환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치료에 필요한 인체 간세포의 공급이 극히 제한적이어서 간질환의 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간세포 분화 및 대량생산 기술의 확보는 간질환 세포치료제의 개발은 물론 차세대 바이오 인공간 개발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치엘비가 47.5%, 하이쎌이 3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라이프리버는 올 상반기내에 인공간 환자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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