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대표주가 사상최고가 개막 '1등 공신'

업종별 대표주가 올해 지수 저점 이후 시장수익률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사상최고가 시대 개막의 1등 공신 역할을 한 것으로나타났다.

26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업종별 대표주인 시가총액 1위 종목은 올해종합주가지수가 저점(911.30)을 기록한 4월29일 이후 평균 33.21% 상승해 같은 기간지수 상승률 31.70% 보다 1.51% 포인트 높았다.

아울러 업종별 주식가격 순위 1위 종목도 같은 기간 평균 52.74% 상승해 시장평균을 훨씬 상회했다.

한편 업종별 시가총액 2위 종목은 평균 28.91% 올라 시장수익률을 2.77% 포인트하회했으나 주가 기준 업종 2위 종목들은 평균 59.45% 올라 1위 종목의 평균 수익률을 6.71% 포인트나 상회했다.

업종별 시가총액 1위 종목 가운데 쌍용양회공업(68.70%), 유한양행(59.91%), 삼성테크윈(59.18%), 현대차(51.02%), 두산중공업(49.62%) 수준으로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주가 기준 1위 종목은 동서산업(472.77%), 세방기업(94.66%), 한미약품(66.90%),삼성화재(54.19%), 대림산업(40.97%) 순으로 많이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