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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근무 본격실시 여행·쇼핑등 관련주 수혜 기대

게임·영화등 매출 늘듯…일부 "장기관련 투자를"

주5일근무 본격실시 여행·쇼핑등 관련주 수혜 기대 게임·영화등 매출 늘듯…일부 "장기관련 투자를" 7월부터 주5일 근무제가 본격 실시됨에 따라 여행ㆍ관광ㆍ엔터테인먼트 등 관련주들이 실제 수혜를 입을지 관심이다. 이달부터 공기업과 종업원 1,000명 이상 사업장에서 주40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기 때문. 최근 주5일 근무제와 관련해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여행이나 문화생활, 운동 등에 여유 시간을 할애하겠다고 밝힌 만큼, 관련 업체들의 매출 증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부분이 여행 관련주. 해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주5일 근무가 실시되면 금요일 밤에 떠나는 2박3일짜리 동남아 여행 등에 대한 수요가 커질 전망이다. 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업체와 여행업체인 하나투어 등이 수혜주로 꼽힌다. 또 CJ엔터테인먼트ㆍCJ인터넷 등 영화 관련주와 오리온ㆍCJ 등 외식 관련주도 주5일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강원랜드 등 카지노업체나 웹젠ㆍNHN 등 온라인 게임업체, 쇼핑업체들도 주5일 관련주로 꼽힌다. 임세찬 대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가 안좋다고는 하지만 구매력이 있는 직장인들이 주5일 근무제를 통해 여유시간을 갖게 된 것이기 때문에 여행이나 영화 관련업체들은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사람들이 선뜻 지갑을 열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당장 기업들의 이익 증대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co.kr 입력시간 : 2004-06-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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