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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는 27일 이영관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임명하는 등 임원 15명의 승진ㆍ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 신임 회장은 지난 1973년 삼성그룹 제일합섬에 입사한 뒤 구미사업장 상무이사ㆍ전무이사 등을 거쳐 1999년부터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그는 13년간 회사 업무를 총괄하며 신사업 조기 안정과 해외 사업 강화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최대 경영성과를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회장은 앞으로 도레이그룹 내 협력관계 조정 및 고객사 사업제휴 등을 총괄하게 된다.
대표이사 사장에는 김상필 현 부사장이 선임됐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이 회장이 최고경영자(CEO)로서 회사 전체를 총괄하고 김 사장은 차기 CEO 후보로 발탁돼 실무운영을 맡게 된다"며 "경험과 신진의 조화와 협력을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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