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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LCD장비 타이완에 450억원 수출계약

LCD장비ㆍ반도체장비 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이 대만 치메이(Chi Mei Optoelectronics Corp.)에 450억원 규모의 LCD장비(5.5세대 LCD용 PECVD장치 4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주가가 9,230원으로 전날보다 4.65% 상승했다. 정재열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내년에도 치메이로부터 6~7세대 장비를 수주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번 계약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PECVD장치는 LCD 공장에서 패널을 만드는 핵심장비로 세계적으로 미국 AKT가 시장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하지만 주성이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춰 올 상반기에 8대의 관련 장치를 국내외에 공급한데 이어 8대의 수주잔고를 확보, 10억달러 규모의 세계시장에서 15%의 시장점유율 달성이 예상된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분은 내년 2-5월에 납품하게 되며, 내년 지속적인 매출증대에 대해 우려하던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게 됐다”며 “올 2분기 실적은 1분기(524억)와 비슷한 선에서 추정되고, 올해 매출목표 1,592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성은 앞서 치메이로부터 수주했던 5.5세대 장치 5대는 3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선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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