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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日 방문 예정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일본을 강타한 대지진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버핏의 비서인 데비 보사넥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지만, 구체적인 방문 일정이나 예정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버핏은 당초 일본 후쿠시마현에 있는 절삭공구 제조업체 단가로이사(社)를 방문할 예정이었다가 지난 11일 일본에서 규모 9의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단가로이사 방문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버핏은 한국·인도 등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을 직접 방문, 영업장을 둘러보고 신규 투자처를 물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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