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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안업체 "NVR시장 급성장 대비하자"

"향후 4년간 10배이상 커질것" 전망<br>윈포넷 美업체와 솔루션 공동개발<br>씨앤비텍은 제품 풀라인업 구축나서



영상보안업체들이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는 네트워크 비디오레코더(NVR) 시장에 대응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윈포넷은 NVR 관련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으며 씨앤비텍은 관련제품 풀 라인업을 구축중이다. 아이디스는 4분기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제이피프리먼(J.P.Freeman)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비디오레코더(DVR), NVR 등 영상보안기 시장은 연평균 23%씩 성장해 2011년에는 3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NVR의 경우 앞으로 4년간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영상보안기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관계자는 "NVR은 제품의 특성상 IP인프라 및 IP카메라 시장의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현재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IP인프라가 확충되고 IP카메라 시장도 커지고 있어서 NVR의 향후 시장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윈포넷 등 영상보안시장의 주요업체들은 NVR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에 대비하고 있다. 윈포넷은 2004년 하반기부터 NVR연구개발을 시작해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테스트가 완료돼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6월 일본기업과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김동남 윈포넷 부장은 "미국의 한 업체와 대규모 IP영상처리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IP카메라도 연내 출시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날로그 CCTV 카메라가 주력인 씨앤비텍의 이인혁 상무는 "NVR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올초 IP카메라 개발했다"면서 "최근에는 IP용 스피드 돔(CCTV 카메라 종류 중 하나), 비디오서버, 소프트웨어(CMS) 등을 개발 중이고 이를 통해 NVR관련 풀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디스는 4분기에 관련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아이디스 관계자는 "NVR 등 IP관련제품이 향후 대세를 이룰 것으로 업계에서 컨센서스가 이루어진 상황"이라며 "신제품 출시가 당장 매출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미래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제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구스는 상반기에 저가형, 중저가형 NVR제품을 내놓았으며 최근 고가형 NVR제품을 내놓아 하반기에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NVR(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네트워크를 통해서 전송되는 디지털 영상 신호를 저장하고 검색하는 장치로 기존 DVR보다 발전적인 형태의 상품이다. NVR은 주로 아날로그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이 비디오서버를 거쳐 디지털 신호를 전환된 내용을 녹화하거나 IP카메라와 직접 네트워크 상으로 연결돼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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