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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테마 재부상 주가 '들썩'

SK 경영권 분쟁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자 ‘지주회사 테마’가 급부상하고 있다. 26일 시장에서는 그룹 지주회사 또는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거점회사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삼성그룹의 준지주회사 격인 삼성물산 주가는 이날 4.35%나 뛰었으며, GS(1.31%), 한화(1.0%), 금호석유(3.97%), 코오롱(4.24%) 등 다른 그룹 지주사들의 주가도 강세를 띠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소버린이 SK에 대해 임시주총을 요구하면서 내년 주총엔 적대적 M&A 가능성 또는 지주회사에 대한 외국인 주주들의 배당요구 등이 거세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SK는 소버린측이 25일 제기한 임시주총 소집요구 이후 거래량이 급증하며 26일까지 이틀 연속 3.09%와 3.17%가 뛰었다. 소버린은 ▲주가부양 ▲고배당 유도 ▲내년 정기주총 경영권 도전 등의 포석을 깔고 현재 최태원 회장의 해임을 추진하기 위한 임시주총을 요구한 상태다.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버린의 우호주주를 자처하는 세력의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실제 주가가 적정주가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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