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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 5% 감소

매출은 16% 늘어…코스닥 영업이익은 10% 급감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유럽발 재정위기와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 국제경기 둔화의 여파로 작년에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11회계연도 12월 결산법인의 연결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102조8,809억원으로 전년보다 4.94%(5조3,410억원) 줄었다. 특히 순이익은 70조2,099억원으로 전년보다 19.84%(17조3,769억원)나 급감했다. 하지만 매출액은 1,662조3,176억원으로 전년보다 15.90%(228조307억원)이 늘어났다.

매출액 증가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급감했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들의 채산성이 악화됐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19%로 전년의 7.55%보다 1.36%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2010 회계연도에는 1,000원 어치를 팔았을 때 75.5원을 남겼는데 작년에는 61.9원밖에 남기지 못했다는 의미다.

이번 분석은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법인 538개사 중 분석이 가능한 489개사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연결보고서 제출대상 639개사중 581개사를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은 4조8,497억원으로 전년보다 10.24%(5,535억원) 줄었다. 순이익은 2조4,517억원으로 29.07%(1조49억원)나 감소했다. 하지만 매출액은 100조4,984억원으로 전년보다 9.62%(8조8,175억원) 늘어났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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