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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투자자, 對韓 투자 적극 확대 움직임

외국 주요투자자들은 한국경제가 내년 상반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판단하고 對韓 투자를 적극 확대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도쿄에서 시작된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한로드쇼(코리아포럼)에 참석했거나 참석의사를 밝힌 외국투자자 대부분은 이머징마켓이 여전히 불안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한국의 경우 경제 회복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 견해를 표명했다고 코리아포럼을 진행중인 재경부 관계자들이밝혔다. 외국투자자들은 내년 상반기 투자계획 작성을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며 한국정부로부터 구조조정 추진 및 성과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투자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재경부는 말했다. 정부는 이번 코리아포럼에서 한국정부 책임자와의 단독면담을 요청하는 외국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고 특히 벤츠, 크라이슬러 등 자동차회사들이 코리아포럼 추가개최를 희망해 옴에 따라 단독면담 회수를 대폭 늘리는 한편 뉴욕 등 당초 예정한 전세계 13개 도시 이외에 벤츠사 등이 있는 미국 디트로이트도 코리아포럼 개최지역으로 추가하기로 했다. 한편 30일 개최된 싱가포르 코리아포럼에서는 당초 싱가포르통화관리국(MAS) 등 2곳의 기관투자자들과 각각 면담을 할 예정이었으나 3개 기관투자자들의 요청에 따라 추가면담을 가졌으며 90여명의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의 설명회도 갖는등 성황을 이뤘다. 이에 앞서 열린 29일의 도쿄 코리아포럼에서는 1백여명의 투자자들이 설명회에 참석했으며 4개 기관투자자들과 각각 단독면담을 가졌다. 정부는 다음주중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뉴욕 코리아포럼의 경우 투자자들의 단독면담 요청이 폭주함에 따라 李장관이 오는 8일 오전7시부터 12시간동안 마라톤면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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