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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시분양도 금융혜택단지 늘어

중도금 무이자·이자후불제등

분양시장 침체로 인해 서울 동시분양에서도 중도금 납입에 혜택을 주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이번 4차 동시분양에서는 중도금 융자 이자후불제 뿐만 아니라 무이자를 적용하는 단지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인지도가 높은 대형건설사의 사업지에도 중도금 납입혜택을 주는 단지가 여럿 등장했다. 쌍용건설이 노원구 월계동에서 분양하는 쌍용스윗닷홈은 분양가의 40%까지 무이자 융자를 실시한다. 총 분양가의 50%까지 융자가능하며 40%에 대해서는 건설사가, 10%에 대한 이자는 수요자가 부담한다. 한화건설이 광진구 노유동에서 분양하는 한화꿈에그린도 분양가의 40%까지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이제후불제는 중도금 융자에 대한 이자를 잔금 납입시 내는 것으로 잔금 납입시까지 발생하는 이자에 대한 이자를 회사가 부담한다. 노유동 한화 꿈에그린의 경우 가구당 평균 340여만원을 회사가 부담한다고 한화측은 밝혔다. 이밖에도 양천구 신월동 신성, 양천구 목동 동구종건, 서대문구 홍제동 비콘건설 등이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또한 계약금 20%를 2회에 걸쳐 나눠 내는 단지도 대다수다. 중도금 무이자 및 이자후불제는 지방 및 수도권분양에서는 흔히 찾아볼 수 있었으나 서울동시분양에서는 적용되는 단지가 거의 없었다. 그만큼 서울에서 분양되는 단지는 분양성과가 좋았기 때문이다. 쌍용건설의 신현복 대리는 “주택거래신고제로 인해 기존 아파트 시장 및 분양 시장도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수요자들이 자금부담을 완화시키는 분양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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