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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판매 두달째 3,000억 넘어
입력2007-09-11 19:15:06
수정
2007.09.11 19:15:06
CD금리 올라 인기 상승세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오르면서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동반 상승하자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이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3,229억원으로 2개월 연속 3,000억원을 넘어섰다.
8월 공급실적은 7월의 3,602억원보다 10.4%(373억원) 줄었지만 7월 말 보금자리론 금리가 인상된데다 8월이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한다면 상승세가 계속된 것으로 평가됐다. 보금자리론 월별 판매액은 올해 5월(2,510억원)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뒤 7월에는 2년 만에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
8월 중 금융회사별 공급실적은 하나은행이 1,514억원(46.9%)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 560억원 ▲우리은행 258억원 ▲삼성생명 240억원 ▲SC제일은행 151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0.2%포인트의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인터넷 전용상품 ‘e모기지론’의 공급 규모는 1,334억원으로 8월 중 전체 보금자리론 공급 실적의 41.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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