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원자재난 속 간큰 증기기관차 도둑

전세계가 원자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 80년 된 증기기관차가 도난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BBC 인터넷판은 최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한 실외 박물관에서 1924년에 만들어진 증기기관차가 도난 됐다고 보도했다. 이 증기기관차는 우크라이나가 만든 최초의 증기기관차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절도범들이 위조한 공문서로 정부 수송 업체로부터 기중기를 빌려 이 증기기관차를 운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절도범들이 14.5톤의 고철을 판매해 3,700 달러(약 440만원)를 벌어들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각조각난 증기기관차의 잔해들이 시외 고물상에서 발견됐다”며 “역사적 가치로 볼 때 값을 매길 수 없는 증기기관차의 복구는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증기기관차가 도난 되기 1주일 전 우크라이나 서부 지방에서는 절도범들이 길이 11㎙인 철제 다리를 훔쳐가 작은 시골 마을이 외부로부터 고립되기도 했다. <김이경 기자 moonlight@hk.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