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외환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발 속보 이후 원·달러 NDF 1개월물은 1,191원50전에 호가됐다. 같은 날 서울환시 달러화 스팟 종가(1,185원10전)와 비교하면 5원 넘게 올랐다. 북한군 포격소식에 원·달러 NDF 시세는 대부분 구간에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일시에 급등했던 환율은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세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서울 장이 끝나고 1,189원대에서 거래되던 환율이 북한 포격소식에 급등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추가 뉴스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아직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