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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中企, 중동·인도시장서 187억원 무역 상담

경기 성남시는 지난 5~10일까지 아랍 에미리트 연방(UAE) ‘두바이’와 인도 ‘뭄바이’에 관내 중소기업 10개사를 파견해 현지 수출상담회에서 1,700만 달러 규모의 무역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앞으로 36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이번 상담회에서 바이어를 상대로 재활의료기구, 패션손목시계, 미용의료기구, 차량용블랙박스, 차량용시각제거시스템, 홈PC, 영상녹화앰프, 세탁볼, 디지털방사선검출기, 서보모터 등 첨단의료제품에서 소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소개했다.

참가기업 가운데 자동차 '블랙박스'를 생산하고 있는 이미지넥스트는 다음달 두바이 업체와 60만 달러 가량의 거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천사메디칼은 ‘운동형 헬스케어기구’ 6대(4,000만원)를 이달 안에 두바이의 의료기기 취급 업체에 수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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