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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클린정당 차별화… 호남 수성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90~100석을 얻어 원내 1당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불법 대선자금, 대통령 측근비리 등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경제파탄의 책임도 여권에 있다는 점을 내세워 `클린 정당`으로서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서는 호남 수성(守城)과 수도권 3등분으로 60석 이상을 확보해 총선후 `캐스팅보트` 를 장악한다는 현실론도 거론되고 있다. 전통적 표밭인 호남에선 27~28석 가운데 전북 2~3곳을 빼고는 싹쓸이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는 35~40석, 충청ㆍ강원ㆍ제주는 10석 안팎을 기대하고 있다. 영남에서는 조순형 대표의 대구 출마를 계기로 5석 정도를 확보해 전국정당화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비례대표로 10석 안팎을 얻으면 최소한 현실적인 목표 달성은 무난하다는 계산이다. 김성재 총선기획단장은 “불법 대선자금과 대통령 측근비리 수사가 진행중이어서 총선이 정책 중심 선거가 되기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며 “차떼기당인 한나라당, 무능ㆍ부패집단인 열린우리당과의 대립각을 분명히 하면 유권자들의 선택은 결국 민주당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양정대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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