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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밀레니엄 이벤트 잇달아 개최

여야는 특히 새 천년 초입에 치러지는 16대 총선의 초반 분위기를 선점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시행하거나 계획중이다.여당은 「국민과 함께 새천년 새출발」을 결의하기 위해 새천년 민주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민주신당 창준위는 31일 종무식을 마친뒤 명동과 영등포역광장,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강남역 등 시내 5개 지역에서 새천년에 큰 복이 온나라와 가정에 내리기 바라는 마음으로 「새천년의 꿈」이 수놓아진 복주머니를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어 세계적 지휘자인 정명훈(鄭明勳) 준비위원이 지휘하는 「새천년 맞이 밀레니엄 콘서트」를 관람하며 신당의 세계화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에 앞서 30일 오전에는 이만섭(李萬燮) 장영신(張英信) 공동위원장 등 창준위간부진들이 서울시청을 방문해 Y2K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1월1일에는 당사에서 진행하던 단배식을 새천년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여의도 광장에서 국민회의와 합동으로 열어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며, 시드니 올림픽에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태능선수촌의 대표선수를 격려하고 수도권의 가스충전소 방문 등 삶의 현장을 방문하는 계획도 준비중이다. 야당도 여권의 신당바람에 맞불을 놓기 위해 한나라당도 다채로운 「밀레니엄」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준비중인 행사는 2000년 단배식, 또는 시무식 행사때 21세기를 상징하는 「대형 걸개그림」을 당사 전면에 게시하고, 여의도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장미꽃 2,000 송이를 나눠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여성표를 겨냥한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주부 및 전문직 여성 특보단 인선행사도 마련중이다. 주부특보단은 21세기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수도권 평균 주부들가운데 21명을 엄선, 위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년층을 겨냥해 16대 총선에 처음 투표하게 되는 수도권 유권자중 21명을 초청한 가운데 「새천년 새내기 유권자 초청대회」도 계획하고 있으며 총선승리를 다짐하는 「밀레니엄기념 등산대회 및 정책대토론회」도 예정돼있다. 한나라당은 이같은 밀레니엄 행사를 내년 1월말 또는 2월초에 있을 「제2창당 선포전진대회」 때까지 계속할 방침이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장덕수기자DSJ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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