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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4개노선 7월부터 폐지

하일동∼강변역을 운행하는 479번을 비롯해 123-1번(온수동∼여의도), 107-1번(시흥동∼해태제과), 53-1번(장안동∼경동시장) 등 서울 시내버스 노선 4개가 오는 7월부터 폐지된다.서울시는 제2기 지하철 완전 개통에 맞춰 지하철 노선과 중복되는 일부 시내버스 노선을 없애는 등 총 23개 노선 조정안을 확정해 홍보기간을 거쳐 내달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시내버스 노선 조정안에 따르면 479번 등 4개 노선이 없어지고 우이동∼서울역을 운행하는 84-1번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가 희망할 경우 폐지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84-1번을 운행하는 동아운수측은 시민 불편을 고려해 당분간 운행을 계속하면서 노선단축 방안 등을 모색한 뒤 여의치 않을 경우 폐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147번(화전∼서울역), 303번(금옥여중∼서울대), 78-2번(양재역∼종로4가),543번(홍은동∼중곡동), 45-1번(청학리∼강변역) 등 5개 노선은 운행구간이 부분 단축된다. 이에 따라 운행이 전면 중단되거나 운행구간이 단축되는 노선에서 해당 시내버스를 이용했던 시민들은 다른 대체교통 수단을 찾아야 하는 등 상당한 불편을 감수해야 할 전망이다. 시는 이밖에 64-1번(신월동∼둔촌동), 567번(신내동∼사당동) 등 비교적 장거리인 2개 노선의 운행구간을 2개로 분리하고 3번, 52번, 55번, 326번 등 4개 노선을 연장했다. 인천 계산동∼서울시청 앞을 운행하는 63-1번이 당산역을 경유토록 하는 등 시내버스의 수송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모두 7개 노선의 운행구간을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이용시민과 운송업체의 의견을 토대로 이번 노선 조정안을 확정했다"며 "시내버스가 지하철 연계교통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노선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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