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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 KB금융 이사회 ING 인수 여부 결정

이번 주는 19일 대통령선거가 '빅 이벤트'지만, 경제분야에도 중요 사안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일정은 18일 열리는 KB금융지주 이사회. KB금융 이사회는 이날 ING생명 인수 여부를 결정한다. 이사회는 지난 5일 이 문제를 논의했지만 경영진과 사외이사들이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정을 이번 이사회로 넘겼다.

금융권에서는 이번에도 이사회가 ING생명 인수를 의결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수를 원하는 어윤대 회장 등 경영진에 반대하는 사외이사들이 아직 의견을 바꾸지 않은데다, 금융당국도 건전성 등을 우려해 우호적인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공기업들은 연말을 앞두고 올해의 각종 업무성과를 점검한다. 17일에는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에너지안전보고대회'가 열린다. 이번 보고대회에선 지난 10월 수립된 에너지 안전관리종합 개선대책의 기관별 이행실적과 향후 추진계획 등이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연말연시 전력특수로 인해 블랙아웃 위기가 한층 불거진 만큼 에너지수급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에는 국무회의가 열린다. 현재 새해 예산과 주요 경제 법안들이 대선 일정에 밀려 국회에서 줄줄이 대기 중인 상태다. 따라서 국무회의에선 주요 민생정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각 부처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는 발언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과천 청사의 현판을 떼고 20일 세종시 청사에서 현판식을 연다. 다만 환율불안, 주요 세법개정안 처리 지연 등 경제현안이 산적해 박재완 재정부 장관 등은 당분간 서울을 떠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심판정에서 전원회의를 연다. 일반적으로 전원회의는 공정위의 가장 큰 이슈를 다루는 만큼 금주에도 기업 담합관련 제재안건이 확정될지 여부에 관련 업계의 귀추가 모이고 있다.

한국은행은 21일 '2012년도 가계금융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경제상황을 분석한 자료로 자산과 부채가 얼마나 늘었는지가 관심이다. 2011년 가계금융조사 에서 가계의 평균 자산보유액은 2억9,765만원이었고, 이중 73.6%가 부동산 자산이었다. 평균 부채액은 5,205만원으로 금융부채가 3,597만원, 임대보증금이 1,608만원을 기록했다.

이날은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가정책조정회의가 열린다. 대선 직후 열리는 범부처 차원의 첫 각료회의라는 상징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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