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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정통부, 세계은행 Y2K 자료 반박
입력1999-02-02 00:00:00
수정
1999.02.02 00:00:00
정보통신부는 세계은행이 「컴퓨터 2000년 표기문제(Y2K)에 대해 한국정부가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발표한데 대해 2일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정통부는 세계은행이 지난달 28일 각국별 Y2K 주요 부문별 대응 현황을 발표하면서 한국에 대해서는 추진체제를 제외한 대책착수와 대응활동, 문제인식 등에 대해 공란으로 표시한 자료를 배포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한국정부는 Y2K 문제에 대한 대응이 국제 신인도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세계은행의 평가 항목 모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경위를 조사한 결과 이러한 활동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세계은행측에 충실한 정보에 기초해 평가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세계은행측도 한국에 대한 자료를 충실히 수집해 반영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해왔다고 전했다.【류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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