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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씽크프리, 구글과 합병 진행 안해"

한글과컴퓨터 "국내 업체와 매각·협력 방안은 모색"

한글과컴퓨터는 15일 “자회사 한컴씽크프리와 구글의 합병을 진행하고 있지 않지만 매각을 포함해 국내 유수업체와의 협력방안은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한컴씽크프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로 국내외 유수업체와 일부 혹은 전량 보유 지분 매각을 포함해 협의할 용의가 있다”며 “매각 뿐만 아니라 사업적으로도 다양한 제휴 및 협력 관계를 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은 “한컴씽크프리는 나스닥 직상장 계획을 검토하고 있을 정도로 웹 오피스 분야에서는 큰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라며 “NHN과 제휴한 것처럼 해외의 유수 업체들과의 업무제휴 추진도 하는 한편 매각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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