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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ㆍ광양 개발 30억弗 투자

美트럼프등 8社 구성 사절단 15일 방한 실사후 MOU체결 예정

미국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와 록펠러센터를 소유하고 있는 티시맨스피어자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지은 HRH건설 등 굴지의 업체들이 영종도와 광양을 주축으로 한 서ㆍ남해안 복합레저단지 개발에 3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염동연 열린우리당 의원에 따르면 알폰스 다마토 전 미 상원 재정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1차 미국 투자사절단이 오는 15일 한국을 방문한다. 1차 사절단은 이들을 비롯, 세계적인 호텔 및 리조트 체인인 매리어트인터내셔널 등 총 8개사로 구성됐다. 이번 투자사절단은 인천 영종도와 광양 지역의 현장 실사 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미국 투자사절단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봐야 알 수 있으나 일단 대규모 재벌 그룹들이 영종도에 투자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환영한다”고 말했다. 1차 투자사절단에 이어 다음달에는 세계적인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MGM과 유니버셜, 투자그룹인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을 포함, 총 11개사로 구성된 2차 투자사절단이 방한할 예정이다. 2차 투자사절단 방한 때는 영종도와 광양뿐 아니라 무안ㆍ광주ㆍ여수ㆍ부산 등 2차 개발 지역의 투자도 논의된다. 특히 무안은 국제공항 개통, 중국과의 지리적 이점 등 좋은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어 2차 투자사절단 방한시 투자가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1년 전부터 이번 투자사절단 방한을 추진한 염 의원측은 “트럼프와 대우건설 인수를 추진 중인 HRH를 주축으로 한 1차 사절단의 투자 규모만 30억달러로, 2차 사절단의 투자 윤곽이 잡히면 총 투자 규모는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0일 광주 방문시 호남권 복합관광레저단지 건설 추진과 관련, “중장기적으로 도시 주변에 복합관광레저단지가 조성돼 광주는 물론 호남 지역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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