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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안정적 실적 전망에 이틀째 강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1ㆍ4분기에 이어 2ㆍ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코오롱인더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13% 오른 6만5,900원으로 마감했다.

2ㆍ4분기 패션 성수기에 진입하는데다 하반기 신증설 효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사 호평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 1ㆍ4분기 영업이익은 9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7.6%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25.4% 증가했다"며 "지난해 4ㆍ4분기 소송 관련 일회성 비용을 감안할 때 매 분기 안정적인 이익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ㆍ4분기 역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황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하락과 자동차 산업의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산업자재 부문의 증익이 기대되고, 화학부문 역시 증설과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패션부문도 아웃도어 성수기로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며 필름부문도 LCD패널 가동률 상승과 제조원가 하락으로 지난해 4ㆍ4분기보다 개설될 것"으로 내다봤다.

듀퐁과의 소송은 주가에 이미 충분히 반영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듀퐁과의 소송 관련 이슈가 부각된 지난해 9월 이후 약 8개월간 주가하락이 현재 주가에 상당 부문 반영돼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도 장기 소송으로 가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 긍정적인 해결방안이 도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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