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식품변질유무 판별 ‘전자코’ 개발
입력2004-03-11 00:00:00
수정
2004.03.11 00:00:00
한영일 기자
식품의 변질 유무를 손쉽게 측정해 낼 수 있는 `전자코`가 개발됐다.
노봉수 서울여대 식품과학부 교수는 11일 특정 센서를 이용해 식품의 상태를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는 `전자코`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식품의 저장, 유통기간 중에 생성되는 물질을 전자코를 이용해 분석하고 이를 인공신경망 프로그램에 학습을 시킨 후 제품 수명 기간을 예측해 내는 시스템이다.
전자코 시스템이 상용화 될 경우 일반인들도 별도의 장비를 갖추지 않아도 기존의 식품 변질여부를 쉽게 판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원재료가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의 여부도 판별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노봉수 교수는 “전자코는 농산물의 품질관리 및 원산지 판별에 사용될 수 있으며 식품회사의 제품 개발 및 품질 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