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최고클럽 가린다

유럽축구 최고클럽 가린다 UEFA챔피언스리그 19일부터 본선 돌입 박민영 기자 mypark@sed.co.kr 유럽축구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별들의 전쟁’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가 1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7월 중순 1차 예선을 시작으로 2개월간의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16개 팀은 본선 조별리그에 직행한 16개 팀과 함께 4팀씩 8개조로 나뉘어 16강행 티켓을 다툰다.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지난해 대회 통산 7승을 거둔 AC밀란(이탈리아)이 레알 마드리드의 최다 우승기록(9승)과 격차를 줄일지 여부다. 셀틱(스코틀랜드), 벤피카(포르투갈), 샤크타르(우크라이나)와 함께 무난한 D조에 편성된 AC밀란은 카카, 안드레아 피를로, 필리포 인차기 등 막강 화력을 앞세워 19일 오전3시45분 홈에서 벤피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지난해 준우승팀인 A조의 리버풀(잉글랜드)은 19일 새벽 2003-2004시즌 대회 우승팀 포르투(포르투갈)와 원정경기로 통산 6번째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향한 첫발을 내딛는다. 지난 시즌 4강전에서 탈락한 첼시(잉글랜드)는 B조에서 로젠보리(노르웨이)와 19일 새벽 첫 경기를 벌인다. F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20일 새벽 스포르팅(포르투갈)과 원정경기를 벌인다.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조별리그는 각조 1ㆍ2위 팀이 16강에 오르고 3위는 UEFA컵 32강에 합류한다. 입력시간 : 2007/09/17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