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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제이티, "작년 매출 30% 가까운 금액… 올 800억 목표 달성 청신호"


제이티는 삼성전자와 총 180억원 규모의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장비 LSI(시스템 대규모 집적회로) 핸들러 공급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27.4%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9월30일까지다.

19일 제이티 주식 담당자는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 대규모 투자에 힘입어 검사장비인 LSI 핸들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2014년까지 매년 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어 이에 맞춰 조직을 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Q. 이번에 공급하는 LSI 핸들러는 무엇인가.

A. LSI 핸들러는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부분 중에서 전기적 특성을 검사하는 장비로,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투자 확대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태블릿ㆍ스마트폰 등 모바일 IT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2014년까지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매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기자동차의 제어부문에 결국 반도체가 채용될 수 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Q. 지난 5월 LSI핸들러 77억원 규모를 8월까지 공급한 데 이은 계약인데, 향후 추가 공급 가능성은 있는가.

A. 향후 추가 공급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다. 올해 이번 공급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수주 자체를 정확하게 예상할 수는 없다. 다만 업계에서는 올해보다 내년 시장을 더 좋게 보고 있어, 회사 내부 체계를 재정비하고 공격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Q. 지난해 실적이 호전된 원인은 무엇인가.

A.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장비 매출이 늘어났지만, 증가 규모 자체는 40억원 정도로 크지 않다. 2010년 합병에 따른 영업권 일시상각이 완료되면서 흑자전환했다. 또 이익률이 높은 반도체 부문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이익률이 높아진 측면도 있다.

Q. 올해 실적 전망은.

A. 매출 80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비메모리 부문 매출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다. 다른 부문도 견조한 신장세가 기대된다.



Q. 현재 추진하는 신사업이나 신규 설비투자 계획이 있나

A. 솔직히 장비사업은 기복이 심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아이템을 꾸준히 찾고 있다. 현재 단계에서 말할 수준은 아니다.

Q. 현재 주력부문과 매출 비중은.

A. 크게 소터와 핸들러 부문으로 나뉘는데, 1분기 기준 두 부분의 매출 비중은 비슷하다. 소터는 대부분 메모리 반도체 공정으로 공급된다.

Q. 내수와 수출 비중은 어떻게 되는가.

A. 전체 매출에서 삼성에 납품하는 비중이 80%에 달하고, 하이닉스가 8% 정도다. 수출은 마이크론 등 도합 5% 수준으로 비중이 미미하다.

Q. ITS 사업부문(합병 전 세인)은 결국 다시 물적분할됐다. 지분 등 관계도 모두 정리됐나

A. 지난달 제이티의 ITS 부문을 물적분할해 현재 정리 단계에 있다. (세인 측의 제이티) 지분을 모두 인수할 것으로 알고 있다. 유홍준 대표이사의 지분(33%)에 우호세력을 합쳐 총 우호지분이 40%를 넘어서 경영권 확보에는 문제가 없다.

Q. 지난달 자사주 8억원 규모를 처분한 이유는

A. 물적 분할에 따라 ITS 부문(세인) 측의 보유지분을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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