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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성원건설 사흘째 상한가


코스피지수가 1,600선을 앞두고 큰 폭으로 하락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에 비해 44.35포인트(2.79%) 떨어진 1,547.0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하락과 함께 이날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증시가 동반 급락하면서 크게 떨어졌다. 전 거래일까지 1,600선을 불과 9포인트 남겨뒀던 지수가 다시 1,500 중반선으로 미끄러지고 말았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는 여전히 ‘사자’세를 유지하면서 1,244억원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기관은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과 함께 7,739억원어치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들은 지수가 급락하자 저가매수 자금이 유입되면서 7,06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신종플루 영향으로 의약품이 1.23% 오른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가 목표주가 100만원짜리 보고서 출현에도 불구하고 2.46% 하락했고 포스코(-3.22%), 한국전력(-1.26%), 현대차(-3.55%), 신한지주(-4.72%)등이 모두 하락했다. 반면 LG전자는 보합세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신종플루에 따른 사망자가 처음 발생하면서 여행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로 대한항공(-5.05%), 아시아나항공(-3.91%) 등 항공주들이 동반 급락했다. 반면 신종플루 백신주로 꼽히는 녹십자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북한 방문이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대그룹 계열사 가운데 현대상선(3.65%)과 현대엘리베이(2.13%)는 급락장 속에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쌍용차는 7거래일 연일 상한가 행진을 마치고 3.77% 떨어져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성원건설은 중동발 대규모 수주 호재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상한가 16개를 포함해 158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7개를 비롯해 673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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