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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은총재 "무식한 경제학자 많다"

그릇된 지식·용어동원 주장펴 여론 오도학자 출신인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가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경제학자들의 ‘무식’을 정면으로 비판해서 눈길. 전 총재는 21일 개최되는 한국경제발전학회 주최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앞서 20일 미리 배포한 축사원고에서 “언론 등을 통해 주장을 펴는 이들 중에는 잘못된 경제지식과 정확하지 않은 경제용어에 기초해 주장을 펴는 이가 적지 않다”며 “이 결과 초래되는 혼란은 생각보다 크고 또 국민여론을 오도하고 잘못된 정책을 유도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전 총재는 “일반인들의 잘못된 경제지식을 바로 잡는데 경제학자들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새로운 경제현상을 정확하게 설명하려면 새로운 개념의 경제용어를 적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노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전 총재는 이와 함께 경제학자들에게 ▲ 경제현실을 이해하고 설명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경제학 연구 ▲ 정형화되고 도식적인 인식의 틀을 벗어나 세상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유연한 경제학 연구를 주문했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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