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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3일간 급등 후 숨고르기

7.02포인트 하락한 556.29로 마감가파르게 상승하던 종합주가지수가 소폭 내림세로 돌아서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3일동안의 급등세를 멈추고 전날보다 7.02포인트 하락한 556.29로 마감됐다. 전날보다 4.35포인트 상승한 567.66에 출발한 종합주가지수는 장 초반 한때 570선을 넘기기도 했으나 곧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가지수는 560선에서 엎치락뒤치락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하락폭을 견뎌내지 못하고 결국 56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이날 지수하락은 최근 주가가 490에서 580까지 18%가까이 상승한데 따른 조정과정으로 풀이됐다. 특히 증권주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나오고 외국인 매수세가약해진데다가 주말이 다가오고 있어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것도 하락의 배경이 됐다. 외국인투자자들은 225억원 순매수하며 8일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고 개인투자자들은 1천523억원 순매도하며 4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투자자들은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1천185억원을 순매수, 올들어최대규모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7천22만주 거래대금은 2조2천454억원이다. 오른종목은 상한가 21개를 포함해 259개이고 내린종목은 하한가 6개를 포함해 543개였다. 이날 사명을 변경한 하이닉스는 1억3천268만주가 거래돼 시간외 거래를 포함하지 않더라도 개별종목 거래량으로는 사상 두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철강금속 업종이 각각 0.63%와 1.11% 올랐고 증권, 전기전자업종은 각각 1.71%와 3.61%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4.5% 하락, 23만원대 아래로 떨어지며 최근 상승폭에 대한 조정을받았고 한국통신공사(1.5%)과 한국전력(0.4%)도 내림세였다. SK텔레콤은 장중 외국인지분율이 한도인 49%에 가까워지면서 보합을 유지했고포항제철은 1.0% 올랐다. SK증권 박용선 투자정보팀장은 "최근 급등에 대한 조정으로 550까지 하락할 수있지만 고객예탁금과 거래량이 늘고 있는 추세여서 조정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말했다. 교보증권 김정표 애널리스트는 "나스닥 지수가 2300을 넘어서기 어려워 우리 증시도 540-580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경제뉴스][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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