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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디지털 안정적 성장 지속

신제품 출시 늦어져 올 수익은 예상보다 낮을듯

세무회계 소프트웨어 업체인 더존디지털이 신제품 출시 지연으로 올해 수익이 기존의 예상보다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독점적 시장 지배력과 해외 등 신규 시장 진출 추진 등으로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미래에셋증권은 “신제품(Neo I plus) 출시가 2ㆍ4분기로 지연됨에 따라 올해 실적전망치가 당초 기대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 기대감으로 기존 제품에 대한 구매가 하락해 실적저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2ㆍ4분기로 예정된 신제품 출시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 추진 등이 향후 장기적인 성장세의 발판일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현재 전국 8,000여개의 세무회계사 사무소 중 90%가 더존디지털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다 전산 세무회계자격 시험 응시자 중 98% 이상이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로 시험을 치를 예정이어서 시장 지배력은 향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 도소매업, 서비스사업자 및 중국ㆍ일본 등 해외시장 등 신규 시장 개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도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이창영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2ㆍ4분기 신제품 출시 이후 교체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주가도 절대적으로 저평가 수준”이라며 목표주가 1만9,5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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