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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부품 전문기업 파트론은 블루투스 헤드셋 ‘크로이스.R’ 2종을 첫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크로이스.R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통해 착용감을 높였으며, 초탄성 기억합금으로 제작해 어떠한 충격에도 원래의 형상으로 복원 가능하다. 또한 넥밴드 제품 중 유일하게 평면 케이블을 적용해 케이블 단선이나 엉킴을 최소화했다.
음질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보급형 모델 PSB-100은 귀의 등감도 곡선에 따른 물리적 특성을 구현해 자극적인 소리를 억제하고 청각을 보호한다. 프리미엄 제품인 크로이스.R PSB-160 모델은 세계 최초로 헤드폰을 개발한 독일 ‘베이어 다이나믹(Beyer Dynamic)’사와 협업으로 만든 제품으로 독일 특유의 풍부하고 세련된 명품 음질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휴대폰과의 거리가 10m 이상 떨어지면 분실 방지를 위해 진동 알림 기능, 동시에 두 대의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멀티 페어링 기능등을 갖췄다.
김종구 파트론 대표는 “크로이스.R은 국내 최고의 IT 부품 기업인 파트론의 주요 부품이 탑재된 제품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자체 센서를 활용한 스타일러스 펜, 스포츠 밴드 등 점점 커지는 웨어러블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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