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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영향 덜받고 실적도 호전 게임주 고공행진

게임빌 등 폭락장 속 급등

게임주는 지난주 한국 증시가 폭락하는 가운데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폭락장에도 게임주인 게임빌(19.7%), 컴투스(28.4%) 등은 코스닥시장에서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네오위즈게임즈(4.8%), 드래곤플라이(9.2%) 등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게임주가 상대적으로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 크게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게임주의 안정적인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김동희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의 경우 다운로드 수수료, 아이템 판매, 광고 등 뚜렷한 비즈니스 모델 확보로 수익 창출에 용이하다"며 "특히 스마트폰 게임의 경우 기존에 게임을 즐겨 하지 않던 여성, 고연령층 등 신규 수요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도 주목 받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드래곤플라이의 경우 오는 4ㆍ4분기 중에 중국에서 스페셜포스2에 대한 오픈베타테스트가 예정돼 있다"며 "중국에서 스페셜포스2가 성공한다면 수익성이 극대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은 올 상반기 해외 시장 매출 비중이 31%로 지난해 19%에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내 국내 오픈 마켓이 열리면 추가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종목의 저평가 매력도 부각됐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는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8%, 15.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면 주가는 게임빌ㆍ컴투스 등 다른 경쟁 게임업체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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