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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부동산투자신탁 판매 잇따라

한빛, 국민, 조흥 등 은행들이 저금리 시대를 맞아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동산투자신탁' 판매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은행은 부동산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한빛부동산투자신탁' 2호와 3호를 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 상품은 2호 130억원, 2호 100억원 등 총 230억원 규모로 판매될 예정이며 1인당 가입한도는 최저 1,000만원, 신탁기간은 22개월~30개월이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투자신탁은 ㈜SR개발이 시공하는 서울 방학동 주상복합 신축사업의 부지매입비 등에 투자할 예정이며, 배당률은 1년제 정기예금 금리보다 3%포인트 정도 높은 연 8.2~8.7%% 수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빛은행에 이어 국민은행도 내달 중 부동산투자신탁과 ABS(자산유동화증권)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부동산투자신탁 상품을 약 1,000억원 규모로 판매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두산건설이 분양대금을 기초로 ABS를 발행하고 국민은행이 이 ABS에 투자하는 형태"라며 "만기를 다양화 해 3개월에서 26개월까지 4개의 펀드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7월 처음으로 부동산투자신탁 펀드를 판매한 이래 지금까지 총 6회에 걸쳐 1,586억원을 판매했으며 매회 순식간에 판매가 종료되는 진기를 세운 바 있다. 또 조흥은행은 이르면 내달 중 300억원 안팎 규모의 부동산투자신탁 3호 펀드상품을 내놓는 등 하반기에만 3,000억원 규모의 부동산신탁 펀드를 모집할 계획이다. 하나은행도 이달 초 총 100억원 규모의 '하나 부동산투자신탁 5호'를 판매해 큰 인기를 끈데 이어 투자대상이 마련되는대로 6호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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