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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외화 지급보증 MOU 첫 실적 평가 내주초 발표

은행 외화 지급보증 MOU 첫 실적 평가 내주초 발표 중기대출등 성과 저조땐 경영진 문책 예상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금융당국이 지난 11월 은행권과 체결한 외화 지급보증 양해각서(MOU)에 따른 평가 결과를 다음주 초에 발표한다. 금융당국의 평가 결과에 따라 중기대출 등의 성과가 저조한 은행들은 최악의 경우 경영진 문책까지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바싹 긴장하고 있다. 30일 금융당국 및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은행별로 11월 실적 보고를 토대로 파일럿 테스트(모의실험)를 끝낸 데 이어 최종 평가등급을 매기는 작업을 이번주 중 마무리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다음주 초에 평가 결과를 은행에 통보할 계획이다. 정부는 11월14일 은행권에 외화 지급보증을 제공하면서 은행별로 중기대출 목표치, 가계차주 부담완화 목표치, 임원 보수 절감 등 경영합리화 방안 등을 담은 MOU를 작성했다. MOU에 따르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은행들에 대해서는 경영진 문책, 지급보증수수료 인상 등의 제재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김종창 금감원장은 최근 은행장들과 만나 "은행권이 MOU를 작성했는데도 중기대출, 가계부담 완화 등의 실적이 매우 저조하다"며 은행권을 압박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평가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첫 실적 평가 결과는 앞으로의 평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11월 성과에 대한 평가는 12월 평가의 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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