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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ㆍ발산 택지조성 착수

서울 시내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인 송파구 장지지구와 강서구 발산지구 에 대한 택지조성공사가 시작된다. 장지ㆍ발산지구는 지구지정 초기부터 알짜 노른자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SH(서울시도시개발공사)는 장지지구는 29일 송파구 장지동257번지 일대 특전사 진입도로 농경지에서, 발산지구는 오는 5월 4일 강서구 농수산물도 매시장 북동측 농경지에서 각각 착공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장지지구는 부지면적 6만7,335평 규모로 이곳에는 전용면적 18평 및 25.7평형 등 일반분양 2,681가구와 전용 12ㆍ15ㆍ18ㆍ25.7평형 등 임대주택 3,770가구가 들어선다. 발산지구(7만25평)에는 전용 18평 및 25.평형 등 일반분양 2,787가구, 임대주택은 전용 12∼25.7평형 3,865가구가 건립된다. SH는 가옥철거 및 도로ㆍ상하수도 설치 등 장지ㆍ발산지구 택지조성에 착수해 2007년까지 아파트 건립 등 택지개발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일반분양 시기는 2006년 말로 예상된다. 한편 SH공사는 장지ㆍ발산지구 시범단지(1단지)에 대해 입주자 난방관리비 를 현행보다 약 10% 절감(연간 가구 당 약 5만원)할 수 있도록 ‘건물에너 지 효율2등급’인증을 획득하고 지구 내 다른 단지는 2등급 수준으로 설 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종배기자 ljb@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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