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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독감항체치료제 비임상 본격진입

2013년 다국적임상 진입, 2014년 첫 항체신약 출시 목표

셀트리온은 22일 종합독감 항체치료제(CT-P27)에 대한 본격적인 비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미국 CDC(질병통제센터),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병원 등 국내외 전문 기관과 협력해 종합 독감항체 치료제를 개발해왔으며, 이번 비임상 시험은 코반스, 찰스리버, MPI Research 등과 같은 세계 수준의 비임상 대행업체들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셀트리온은 연말까지 종합독감치료제에 대한 비임상시험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 임상시험을 시작, 이르면 2014년 중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종합독감 항체치료제로서 예방ㆍ치료효과를 동시에 가지는 제품”이라며 “각종 예비시험에서 우수한 효능을 확인한 뒤 임상 및 제품 인허가를 목적으로 본격적인 절차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개별 프로젝트로 진행해왔던 각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중화항체들을 혼합한 것으로 조류독감(H5N1), 신종플루(H1N1) 등 유행성 독감을 비롯해 계절성 독감인 H3N2 등에 대해서도 치료 효능을 갖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광견병 치료제, B형 간염치료제, 유방암ㆍ폐암 치료제 등의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홍승서 셀트리온 연구개발 부문 사장은 “종합 독감 항체치료제 개발에 쓰인 기반 기술은 여타 감염성 질병에 대한 치료제의 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어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 극복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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