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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이노와이어리스, "LTE 장비 매출 크게 늘어나… 올 실적 작년보다 좋아질 것"


통신시험 및 단말기 계층 장비 전문업체인 이노와이어리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66.1% 증가한 40억2,300만원이라고 밝혔다. 매출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전년동기대비 70.5%와 29.5% 증가한 162억1,200만원과 46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LTE망 구축 활성화로 관련 장비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올해 실적은 지난해 보다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Q. 계절적 비수기인 1ㆍ4분기에도 실적이 개선된 요인은 무엇인가.

A. LTE 망 구축이 활성화되면서 시험장비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1ㆍ4분기에 LTE 장비 비중이 크게 늘었다. LTE 관련 장비 매출이 지난해 총매출의 60%를 넘어서며 주요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1ㆍ4분기에는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7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매출 증가에 한몫을 했다.

Q.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이유는.

A. 무선망 시험장비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분야는 하드웨어 보다 소프트웨어 부분이라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또 단말기 계측장비 관련 로열티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도 영업이익 증가에 도움을 줬다. 글로벌 계측장비업체인 애질런트로부터 로열티를 받고 있다.

Q. 로열티 매출 비중은.

A. 미니멈 로열티 계약으로 제품 판매와 상관없이 연간 400만 달러의 로열티 수입이 들어온다. 최소 로열티를 상회할 경우 실질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

Q. 2ㆍ4분기 및 올해 전망은 어떤가.

A. LTE가 본격적으로 상용화 되면서 2ㆍ4분기 및 올해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가이던스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아직 밝힐 수는 없다.

Q. 수출비중이 높은데 주요 수출국은.



A. 수출 비중이 60%를 넘는다. 국내 시장 점유율도 높은 편이지만 주로 해외에 집중하고 있다. 시험장비 분야는 미국과 일본이 주요 수출국이다. 단말기 계측장비 분야는 글로벌 계측장비 업체인 애질런트를 통해 미국과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가들에 수출되고 있다. 글로벌 1위 업체인 애질런트에서 우리 장비를 공급받고 있다는 것은 그 만큼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다.

Q. 현재 시장 점유율은.

A. 국내와 일본에서 시험장비 분야의 점유율은 60~70% 정도다. 계측장비는 애질런트를 통해 공급되기 때문에 정확한 점유율을 알기 힘들다. 하지만 애질런트가 글로벌 계측장비 선두권 업체인 점을 감안하면 점유율은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Q. 주요 제품별 매출 비중은.

A. 시험장비 분야가 55~60%,계측장비가 40~45%를 차지한다. 이 두 사업부분이 총매출의 95% 이상을 차지한다.

Q. LTE 모멘텀 이후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

A. 시험장비는 기지국 인프라가 구축될 때 매출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하지만 상용화 이후에도 통화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장비 사용이 발생하고 있어 매출 감소 여지는 크지 않다. 또 최근 통신분야는 기술 교체 주기가 빨라지고 있고 고객처 다변화로 성장은 이어지고 있다.‘LTE어드밴스’ 등 기술 개발도 꾸준히 하고 있어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좋다.

/노현섭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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