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96포인트(0.10%) 하락한 1,978.4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재정절벽 협상이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17일 연속 순매수 하며 장 시작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 하며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07포인트(0.43%) 상승한 480.1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이번 주 무엇보다도 국내 증시는 미국 재정절벽 협상여부에 따라 지수의 움직임이 결정될 것”이라면서 “다만 양호한 수급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만약 재정절벽 이슈가 연내에 타결되지 못한다 할지라도 지수의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어 큰 폭의 등락보다는 지난 주와 같이 2,000선을 두고서 등락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50원 상승한 1,07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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