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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국가 외환관리 적극 나설듯

比 페그제 추진ㆍ타이완도 달러조정 움직임 아시아 각국이 외환관리를 위해 적극 나설 조짐이다. 아시아월스트리트 저널은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통화가치 방어를 위해 페소화를 달러에 고정시키는 페그제를 도입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고 10일 보도했다. 그는 말레이시아 방문중 콸라룸푸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모하마드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가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외환규제의 용단을 내린 점을 존경한다고 말해 고정 환율제 도입에 대한 의사가 있음을 드러냈다. 필리핀 당국은 올해 초 달러 당 47페소 수준이던 통화가치가 53페소 수준으로 급락하자 환율 안정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아로요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힘입어 10일 소폭 상승했다. 타이완 중앙은행은 대만 달러의 가치 조정을 위해 개입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타이완달러는 올 들어 달러화에 대해 5.1%나 평가절하된 상태다. 일본과 필리핀의 금융규제 당국은 시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의 외환 관리법 위반사항을 적발, 일부 사업부문의 영업정지와 벌금을 명령하는 등 최근들어 외환관리를 크게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이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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