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언어/고전문학] 교과서 철저분석… 반복하습을

#고전문학은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자 고전문학은 어렵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고전문학 도 조금만 친숙해지면 현대문학 못지않게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는 영역이 다. 고어나 한자에 너무 주눅들지 말고 문학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해보자. 우선 학생들이 고전문학을 힘들어 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해결책 을 찾아본다. 학생들이 고전문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고전문학에 나오는 고어(古語)들이 외래어같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오늘날 쓰이지 않는 특수 문자나 겹문자 등은 읽기 힘들 뿐더러 낯설게 다 가와 접근조차 하기 어렵다. 그러나, 고어(古語)의 언어 체계를 확실히 배 운다면 지문을 읽어내는 일은 매우 수월해진다. 둘째, 고전문학 작품에는 어려운 한자어가 많아서 읽기 어렵다. 평소에 중요 한자어를 나름대로 정리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또한 고전작품 을 읽으면서 어려운 한자어는 그때 그때 국어사전을 직접 찾아보면서 의미 를 확인하면 금방 실력이 향상된다. 셋째, 고전문학은 글의 생략이 많아서 내용을 추리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고전문학은 작품이 어느 정도 한정되어 있다. 중요도 순으로 한 작 품씩 정리해 나간다면 시험에서 아는 작품이 나왔을 경우 지문을 읽지 않고도 문제를 풀 수도 있다. 일단 평소에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통념처럼 고전이 난해하고 접근하기 힘 든 포괄적 영역이라고 쉽게 단정해서는 안 된다. 고전영역만큼 공부한 대가를 충실히 얻을 수 있는 분야도 없다. 고전문학을 잘 하려면 기본적으로 기초 소양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전은 원문을 제대로 읽고 해석만 할 줄 알면 그다지 문제될 게 없다. 여기에 현대문학처럼 시적 화자나 서술자의 태도ㆍ정서 등을 파악할 수 있 다면 고전문학은 정복한 셈이다.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은 서로 동떨어진 분 야가 아니라 결국 비슷한 맥락에서 학습할 수 있다. 언제나 이 두 분야를 연결시켜서 공부하는 것도 추천하고 싶은 학습법이다 . 고전문학은 어느 정도 암기를 해야 하는 만큼 꾸준히 반복 학습을 해야 한 다. 그래서 배운 작품이라도 세 번 이상은 반드시 복습을 하는 게 좋다. #사건과 갈등, 줄거리 파악이 관건 최근 수능에서 고전운문보다는 고전산문에 더 비중을 두고 출제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18종 문학 교과서는 물론 낯선 고전산문들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어려운 한자 몇 개 빼고는 현대산문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일단 부담감을 줄이고 편안하게 고전산문을 공부해보자. 인물을 중심으로 그들이 이끌어 가는 대화ㆍ행동을 보면서 중심 사건과 갈 등을 유추하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상황에 맞는 답을 고르면 된다. 고전산문은 작품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줄거리만 파악하면 지문을 읽지 않고도 곧바로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다. #18종 교과서 철저 분석이 필요하다 역대 수능에서 고전운문은 18종 문학 교과서를 벗어난 적이 없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18종 문학교과서 중에서 출제되지 않은 고전운문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교과서를 꼼꼼히 분석하여 새로 나올만한 내용을 정리해보자. 단, 평가원에서 발표한 것처럼 기출된 작품이 또 다시 출제될 가능성이 있 다. 단골 출제 장르인 가사파트에서 ‘사미인곡’이나 ‘관동별곡’, ‘규 원가’ 등의 작품도 다시 한 번 섭렵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 김기홍 스카이에듀 언어영역 강사 icerilla@skyedu.com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