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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귀티나는 도톰한 이마
입력2004-10-18 16:13:58
수정
2004.10.18 16:13:58
까만 생머리에 하얀 피부, 어딘지 도도해 보이는 눈빛….
얼마 전 상담을 했던 직장여성 S씨(26)는 눈에 띄는 미인형은 아니었지만 매력을 지닌 얼굴이었다. 그녀의 고민거리는 바로 이마. 평소 자신의 납작한 이마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어 항상 앞머리를 내리고 다녔다. 그러던 차에 친구의 소개로 이마를 도톰하게 하는 성형에 대해 알게 되어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최근 단순히 예뻐지기 보다 S양처럼 이미지를 한층 높여 귀족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성형 수술이 소개되면서 이마 성형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마가 볼록하면 귀엽고 예뻐보이는 인상이 되는 것은 과거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이다.
대표적인 이마 미인으로는 김태희나 전도연이 있다. 위로는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널찍하고 동그스름하면서 도톰한 이마로 이마의 윤곽이 볼록하게 예쁘면 나이가 들어도 어려보이면서도 귀티 나는 인상을 준다.
과거에는 실리콘 보형물을 이용해서 이마를 예쁘게 돋워 주는 수술을 많이 시행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머리 속에 3~5㎝ 정도 절개를 하여 이마에 맞게 석고 모형을 떠서 제작한 실리콘 보형물을 넣어주는 시술로 며칠간 붕대를 감고 있어야 하는 번거로움과 1~2주 회복기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방이식을 이용한 방법이 소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신의 복부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채취해 원심분리 후, 순수 지방만을 이마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붓기는 적으면서 이물감 없이 자연스러운 볼록한 이마를 만들 수 있다.
지방이식은 부분 함몰인 경우에도 주사로 함몰 부위만을 편평하게 만들어 줄 수 있어 효과적이다. 배나 허벅지 같은 곳의 필요 없는 지방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이마 윤곽을 예쁘게 잡아주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방이식 외에도 주사제인 필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많이 쓰이는 물질로는 아쿠아미드와 인터폴 같은 반영구 필러들이다. 이마 성형을 한 후에 특별한 주의사항은 없으나 형태를 만들기 위해서 충격을 주거나 엎드려 자는 것은 피해야 한다.
/김진영ㆍ아름다운나라성형외과피부과원장ㆍwww.anacl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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