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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다보스서 'G20 의장국' 리더십 보인다

스위스로 이동해 단독특별연설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오후(현지시간) 3박4일간의 인도 방문을 마치고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함께 조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면담한 뒤 이튿날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제40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다보스포럼 참석을 통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리더십을 세계에 거듭 확인시킬 계획이다. 이 대통령이 전세계 정ㆍ재계 지도자들이 한데 모여 핵심적인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올해 G20 의장국으로서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단독특별연설과 세계경제지도자 비공식모임 등을 통해 그동안 과시해온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를 만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이번 다보스포럼 단독특별연설이 세계경제 협력을 위한 주된 논의의 장(場)으로서 G20에 대한 지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다보스포럼에서 전세계 유력 인사들을 상대로 우리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녹색성장을 소개하는 한편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에 따른 원조정책 등을 소개함으로써 성숙한 세계국가로서의 역할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제자문위원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클라우스 슈워브 WEF 총재와 함께 에릭 슈밋 구글 회장, 블라터 FIFA 회장 등 각계 유력인사들을 만나 친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통령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서울시장 재임 시절이던 지난 2006년 1월 이후 4년 만으로 당선인 시절인 2008년 초 참석을 검토했으나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을 특사 자격으로 파견했으며 지난해에도 한승수 국무총리를 대신 참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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