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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미모의 플루트 연주자와 열애설

지난달 한지희씨 귀국 독주회 관람… 한씨와 관객에 인사도



신세계 정용진(42) 부회장이 미모의 플루트 연주자 한지희(30)씨와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레이디경향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달 10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한씨의 귀국 독주회에 참석, 마지막까지 연주를 감상했으며 한씨와 함께 관객에게 인사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미 2007년 말부터 불거지기 시작했다. 당시 일부 언론은 '정 부회장과 띠 동갑인 1980년생 플루트 전공자가 열애 중이며 이태원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정 부회장은 "음악회를 다니는 모임을 통해 알게 된 지인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었다.



열애설 상대인 한씨는 중학 시절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프랑스와 미국 등지에서 플루트 연주자로 활동해왔다. 일본의 무사시노 음대에서 전문 연주자 과정을 수료하고 귀국 후 음대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그녀의 아버지는 지난 5월 작고한 한상범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다.

한편 자신의 열애설을 접한 정 부회장은 이날 트위터에 "오늘도 좀 팔로어가 늘겠다. 검색어 2위"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배우 고현정과 2003년 이혼한 후 종종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고현정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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