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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車 부평공장 4일째 가동중단

대우車 부평공장 4일째 가동중단 대우자동차의 가동중단 사태가 14일로 4일째 계속됐다. 대우차는 이날 부품공급이 재개되지 않아 부평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언제쯤 공장가동이 정상화될 지 알수 없다"며 "조만간 법원으로부터 재산보전처분이 내려지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군산 등 나머지 공장은 이날도 정상 가동됐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대우자동차 부도어음 소지 중소기업 가운데 어음보험에 가입된 업체가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만기일 이후 15일 이내에 신용보증기금에 보험금을 청구해야 한다고 이날 밝혔다. 보험금을 청구하면 통상 7일, 길어도 1개월 이내에는 어음금액의 60~70%를 지급받을 수 있다. 중기청은 지난 8일 현재 부도처리된 대우차 어음 35억원을 포함, 관련 업체들이 발행한 어음 중 약 99억원만이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추정돼 그외 업체들의 자금난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입력시간 2000/11/14 18:4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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